뿌려먹는 청양고추, 뿌청 3종

더 매콤해진 맛으로 입맛을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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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청은 20년 6월 에디터가 펀샵에서 소개드린 제품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운맛이 약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뿌청은 청양고추 100%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재료를 섞지 않는 한 더 이상 매운맛을 끌어내기란 불가능했습니다. 고민 끝에 외국산 고추의 매운맛과 청양고추의 감칠맛을 조합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제품이 뿌청50과 뿌청90입니다. 오리지널 뿌청의 매운맛이 아쉬웠던 분들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뿌청은 기존에 소개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 왜 이렇게 들고 왔냐! 바로 뿌청의 신제품이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뿌청은 기존 뿌청의 아이덴티티인 푸른색이 아닙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 점이 이상했습니다. 뿌청은 '뿌려먹는 청양고추'가 아닌가 하는 점이었죠. 그런데 여기에는 제조사의 큰 고민이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국산 청양고추 100%를 로스팅해서 만든 뿌청이 별로 맵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겁니다. 




인공적으로 맵게 만드는 건 쉬웠지만, 뿌청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오랜 기간 고민과 연구 끝에 해답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너무 청양고추라는 것에 매몰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죠. 그래서 기본적으로 청양고추를 로스팅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거기에 우리나라 청양고추보다 맵다고 알려진 외국산 건고추를 넣어서 로스팅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뿌청50과 뿌청90입니다. 




기본 베이스는 한국의 청양고추로 했다고는 하지만 붉은 빛깔을 내는 외국의 건고추를 섞었기 때문에 붉은기가 자연스럽게 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고추의 배합 비율을 조절하여, 뿌청 50의 경우에는 국산 청양고추 50% 외국 건고추 50%로 시즈닝 자체가 주황빛이 돕니다. 




뿌청 90의 경우 외국 건고추의 비율이 90%에 이르기 때문에 훨씬 더 붉은 선홍색의 시즈닝 색깔을 보입니다. 




매운맛이 얼마나 강화되었는지 직접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벵상 에디터 - 오리지널

평소 매운 거를 잘 못 먹어서 조금만 뿌려 먹었더니 거의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향만 조금 느끼고 싶다면 조금만 넣어서 드셔 보시고 조금씩 양을 늘려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청양고추 특유의 톡 쏘는 향은 생고추에서 느껴지는 그대로입니다.




벵상 에디터 - 뿌청50
확실히 매콤한 맛이 조금 더 강해진 듯합니다. 그렇다고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고요, 오리지널 뿌청을 뿌리고도 부족한 듯한 매운맛을 살짝 더 잡아 준 듯한 느낌입니다. 




이유 에디터 - 오리지널

매운 것을 좋아해서 뿌청을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파게티 특유의 느끼한 맛을 해소하기 위해 평소에 파김치와 함께 먹곤 하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더 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 에디터 -뿌청90
이번에는 다소 많이 뿌려서 먹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확실히 매콤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파게티 특유의 느끼함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운맛은 입 안에 넣은 후 차차 퍼졌습니다. 극단적으로 매운 불닭 소스와는 다르게 깔끔하고 개운한 매운맛이었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는 시즈닝입니다.




용량은 25g으로 기존 뿌청과 용량과 사이즈가 동일합니다. 뿌청50과 뿌청90도 25g 용량으로만 출시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뿌청 오리지널 15g의 디자인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물론 사이즈와 용량은 동일하지만 외부 패키지가 뿌청25g과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브랜드 일관성이 더욱 강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 별도의 첨가제 없이 오로지 국산 청양고추를 로스팅해서 만든 감칠맛 나는 매콤함

뿌청 50 : 베트남산 건고추 50% + 국산 청양고추 50%로 국산 청양고추 고유의 감칠맛과 베트남산 건고추의 매콤함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음

뿌청 90 : 베트남산 건고추 90%+ 국산 청양고추 10%로 매콤한 맛을 조금 더 강조했으며, 매콤한 맛 사이에 느껴지는 국산 청양고추의 감칠맛 단순 맵기만 한 맛의 밸런스를 잡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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