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Voice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습니다. 에디터를 포함하여 펀샵을 보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희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되는 매트가 왔습니다. 이름하여 요고바라 스피드 자충 매트. 자충 매트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게 자동으로 바람이 매트 안으로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4cm 정도로 빵빵해지더군요. 캠핑을 가거나 할 때, 땀 흘리며 바람 넣을 필요 없이 그냥 뚜껑만 열어두고 놓아두면 자동으로 충전 완료! 그래서 자충이라 하나 봅니다. 

---

쫘악!! 

직접 바람을 넣을 필요 없이 쫘악! 벌어지는 자충 매트입니다. 알아서 자동 충전되는 매트라 더욱 사용이 편합니다. 캠핑이나 야외 나들이를 나갔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짐 옮기랴, 텐트 치랴 바쁘고 손도 모자랄 때, 매트 하나만큼은 알아서 펼쳐지니까 이 얼마나 편리합니까! 

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매트가 자동으로 펼쳐지면서 내장재가 빵빵해지는 자충 매트입니다. 사실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곤 합니다. 특히 캠핑을 가거나 가족 나들이를 갔을 때도 마찬가지죠. 특히 더운 날 나홀로 매트에 바람을 넣고 있으면 그것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자충 매트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1분 30초 정도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바람도 빵빵하게 들어오거든요. 

펼쳐놓고 잠시만 기다려 보면 어느새 빵빵해진 에어 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위에 사뿐히 앉거나 누워 있기만 하면 됩니다. 어떻게 이렇게 빵빵해질 수 있냐고요? 

요고바라 자충 매트는 터보에어밸브를 사용하여 공기가 밸브 위아래로 자연스럽게 들어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자충 매트의 원리는 내부에 폭신한 에어 스프링이 압축되었다가 펴지면서 자연스럽게 주위의 공기를 흡입하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00% 빵빵해지는 제품은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 제품 또한 70~80% 정도만 주입됩니다. 100% 완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도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자동으로 바람이 들어가는 소리입니다. 자충은 자연스럽게 바람이 들어가는 원리라 원래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고바라의 스피드 자충 매트는 바람의 흡입 속도가 빨라서인지 소리가 나더군요.

(처음 구매한 후에는 소리가 안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 밸브를 열어놓고 기다리면 어느새 완충이 되어 있습니다. 그때부터는 바람이 들어가고 나가는 것이 소리가 나더군요. 구매 시 참고하시고, 소리가 처음에 나지 않는다고 당황하지는 마세요. 그냥 놔두시면 됩니다. )

처음에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듯 보이지만, 어느새 빵빵해진 자충 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꾹꾹 눌러보면 바람이 가득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기가 주입되고 나면 두께가 약 4cm 정도 되는 듯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자충 매트 중 몇몇 비싼 가격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70% 정도만 공기가 주입됩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100% 공기 주입을 하기 위해서는 자충 매트 전용 공기 주입 도구나 입으로 공기를 더 넣어야 하는데요. 그렇게 추가적으로 공기를 넣을 경우 더 탱탱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100% 안 채우고도 큰 불편함 없이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바람을 완충하고 나면 에어밸브를 잠가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자충 매트를 누를 때마다 바람이 밖으로 빠지니까 참고 바랍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에어 밸브를 열어 준 뒤에 공기를 빼면서 돌돌 말아만 주면 됩니다. 자충이니만큼 밸브를 열어두면 계속 공기가 채워집니다. 그래서 꾹꾹 누르면서 돌돌 말아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압착이 되며 공기가 에어 밸브 쪽으로 빠져나갑니다.

공기가 빠져나가는 소리입니다.

바람이 들어가지 않은 자충 매트입니다. 생각보다 얇네요. 안쪽에는 푹신한 에어 스프링이 만져집니다.

사이즈를 재어보니 약 1.5cm 정도 됩니다.

(바닥면이 살짝 들려 있어 사용한 자의 0의 값에 있습니다.)

바람을 뺀 자충 매트는 돌돌 말아서 동봉된 고무링으로 좌우를 고정해 주세요.

자충 매트의 장점 중 하나라면 돌돌 말아서 보관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겉 커버를 씌어 들고 다니면 편리합니다. 

이 제품은 다른 자충 매트와 달리 베개 부분이 별도로 있습니다. 물론 베개 부분은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 펌프를 이용해 직접 바람을 넣어 주어야 합니다. ( 구성품에 포함된 펌프로는 자충 매트 본품에는 바람을 넣어 줄 수는 없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

더블의 경우에는 베개 부분 공기 주입구가 양쪽에 각각 2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블에 경우에는 자기가 사용하는 베개의 높이에 따라 바람의 양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자충 매트의 베개는 기댈 때도 유용합니다. 

더블의 경우 좌우 베개의 공기 주입구가 분리되어 있어 한 사람은 눕고, 다른 한 사람은 기대고 있어도 베개의 높낮이 변화가 없습니다. 사실 일체형으로 되어 있으면 한 사람이 자신의 몸무게로 기대고 있으면 한쪽으로 공기가 쏠려 더 불룩하게 쏟아 오를 수도 있는데, 요고바라 스피드 자충 매트는 그럴 우려가 없습니다. 

자충 매트 위에서 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음식물을 흘릴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 마세요. 고급 폴리에스터 방수 재질로 물을 흘리거나 모래가 묻어도 툭툭 털어내기만 하면 됩니다. 

요고바라 스피드 자충 매트는 인체에 유해한 유해물질 테스트를 통과하여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자충 매트는 집에서 사용해도 좋지만 캠핑이나 차박 등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설치의 간편함도 있지만 다른 이유도 2가지 있습니다. 

우선 편안합니다. 자충 매트는 에어 스프링과 공기가 몸무게를 받쳐주어 어떤 자세를 하여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자충 매트 속에 수많은 에어 스프링이 체중을 과학적으로 분산시켜 허리가 꺼지지 않도록 온몸을 탄탄하게 지탱해 줍니다. 

두 번째 이유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나 습기를 막아줍니다. 가을이나 봄에는 텐트를 치더라도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나 습기 대비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요고바라 스피드 자충 매트는 그런 냉기 및 습기 방지가 확실합니다. 

3중 에어 텍스로 된 구조로 차가운 맨땅이나 촉촉한 잔디밭의 습기도 확실히 차단해 줍니다. 특히 4~ 5cm 정도의 두께는 냉기가 자충 매트를 통과해 올라오는 것을 확실하게 예방해 줍니다. 

옵션은 싱글과 더블이 있습니다. 구성품으로 펌프가 있는 이유는 이 제품이 가진 특징 중 하나인 베개 덕분입니다. 

싱글의 경우에도 더블처럼 전부 펴지는데 약 1분 30초 정도 소요됩니다. 

옵션 01 싱글

옵션 02 더블 

싱글의 경우 가로 66cm으로 어깨보다 조금 더 넓은 사이즈입니다. 겉 커버를 벗기면 자충 매트가 말려진 상태에서 고무 링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더블의 경우에는 겉 커버에 한 번 가로로 더 접은 상태로 넣어 두기 때문에 더 두꺼워지는 것 이외에 가로 사이즈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자충 매트는 세로 길이가 192cm이지만 바람을 넣고 하면서 베개 부분의 길이가 줄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키가 171cm인 에디터가 누웠을 때는 길이도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키가 183cm인 벵상 에디터가 누웠을 때는 살짝 뒤꿈치 쪽이 벗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로 역시 66cm로 몸부림이 있는 분들은 싱글보다는 더블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꼬마돌 에디터 사용 후기 

일단 표면이 시원한 느낌이었고 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에 놀랐습니다. 공기로 채워진 매트 특유의 부유감이 매력적이었는데, 이 부분은 푹신푹신하고 포근한 느낌의 매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점일 수도 있으니 장점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생각 외로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표면이 조금 거친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부드러운 표면이었다면 부유감과 더해 안락함이 더욱 뛰어났을 텐데 말이죠. 간편하게 휴대서 잠깐 사용하기 위한 휴대용 매트 치고는 꽤나 만듦새가 괜찮은 듯싶어서 만약 집에 어린아이가 있다면 일상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벵상 에디터 사용 후기

빵빵한 베개가 일체형이어서 휴대하기에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폭이 좀 좁게 느껴져서 그 점 빼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K 에디터 사용 후기 

처음에는 공기가 들어가 봤자 얼마나 들어가겠어!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누워보니 생각보다 폭신하고 아늑하더군요. 사실 요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허리가 조금 뻐근했는데, 살짝 공중에 뜬 느낌이 들면서 여러 자세로 바꾸어도 편하더군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컬러가 너무 화려해서 집이나 캠핑 가서 사용할 때는 담요 등을 덮어야 할 듯합니다. (형광 연두는 저에겐 너무 버거운 색이네요)

매트 속 공기가 자. 동. 충. 전.

요고바라 스피드 자충 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