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모양의 마우스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귀엽고 가지고 싶긴 해도 막상 사려고 한다면 껄끄러워지는 느낌이 분명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필자도 참지 못할 듯한 마우스가 등장했다. 만화 이니셜 D에서 주인공 타쿠미가 타고 다니는 전설의 두부배달차, AE86 토레노가 만화의 모습 그대로, 심지어 마우스로 등장했다.


마우스를 쥐고 있으면 자동으로 관성드리프트나 도랑 타기를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의 재현도를 가지고 있다. 사실 마우스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평범한 이니셜 D 다이캐스트 아닌가 싶을 정도의 느낌이다. 심지어 전면에 라이트도 들어오는데 86의 상징과도 같은 열고 닫히는 헤드라이트가 아닌 점은 팬으로서 아쉬움이 있다.


도어에는 이니셜D에서의 모습 그대로 '후지와라 두부점(자가용)' 이라고 적혀있는것이 특징이다.다이캐스트 처럼 도어가 열리거나 하는 기믹들이 있었으면 좋겠으나 어디까지나 이 제품은 마우스인것을 잊지 말아야 할듯하다.


실제차의 1/32 사이즈이며 기본적으로 무선마우스다. 본닛 상단에 달려있는 휠이 이 제품이 다이캐스트가 아닌 마우스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작중에서 본닛을 경량화한 후기형 AE86 또한 판매 중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점도 좋다.


원작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삽입된 마우스 패드를 증정하고 있으며 현재 CAMSHOP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가격은 6,600엔, 한화로 약 6만 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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