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더 비싸지는 ‘중고차’들이 있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들 중에는 오리지널 미니가 그렇겠고… 물을 건너 가면 역시 포드 머스탱일 것이다. 클래식카에 관심이 있다면 다들 한 번쯤 오래된 머스탱의 가격을 찾아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을 것 같다. 어쩌면 이 업체의 관계자도 그랬던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Classic Recreations은 포드의 머스탱의 라이선스를 얻어 그 시절의 차량을 다시 생산한다. 물론 외관은 클래식, 성능은 현대적이다. 


포드의 머스탱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이 차량들은 Mustang Boss 302, Mustang Boss 429 그리고 Mustang Mach 1 등의 모델명이 붙어 있다. 1969~1970년대의 바디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엔진은 5리터 코요테 32밸브 크레이트 엔진을 튜닝해 사용한다. 302모델은 345마력이고, 여기서 튜닝을 더해 507마력(물론 $2,000의 추가금이 붙지만)이다. 역시나 제일 궁금할 것은 가격이겠다. 저 금액으로 저 정도의 출력을 올리는 것이라면 나름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란 희망을 가지게 해주는데… 기본적인 옵션으로만 구성된 모델은 $169,000부터 시작한다고. 아쉽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닌 것 같다. 상태 좋은 클래식카가 다 그렇겠지만.